[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LA 레이커스가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와 경기에서 131-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즌 첫 승을 따내며 1승3패를 마크했다. 피닉스도 마찬가지로 1승3패가 됐다.

이날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는 28분간 활약하며 19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랜스 스티븐슨은 23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레이커스는 1쿼터 32-30의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 44점을 뽑아내며 76-64로 앞서나갔다.

피닉스는 3쿼터부터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의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를 좀처럼 빈 틈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막판에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는 레이커스의 131-113 승리로 끝났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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