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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전 무승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경기 결과는 전적으로 내 탓"
작성 : 2018년 10월 25일(목) 04:58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아쉬운 무승부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PSV와 맞대결을 펼쳐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무2패(승점 1)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토트넘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실점 후 곧바로 루카스 모우라가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해리 케인의 역전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퇴장명령을 받았고, 결국 후반 막판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경기 결과를 자신에게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을 질책할 생각은 없다. 만일 누군가를 비판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내 자신이다. 나는 팀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서 "우리는 승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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