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인트호벤과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25일 오전 1시 5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3차전 토트넘과 아인트호벤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직까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매치 평가전을 연달아 소화한 손흥민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떨어진 체력 탓에 경기력은 지난 시즌 동일한 시기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결정하며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대비해 손흥민을 리그에 출전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서 그를 지원한다. 중원은 무사 뎀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수비진은 키어런 트리피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가 꾸렸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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