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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다시 연승가도 올라탈까
작성 : 2018년 10월 24일(수) 15:02

스테판 커리 /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2시즌 연속 NBA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다섯 번째 상대로 워싱턴 위저즈를 만난다.

골든스테이트는 25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워싱턴을 상대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다 덴버 너겟츠에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경기에서 피닉스 선즈를 만나 20점 차 대승으로 '분풀이'를 마쳤다.

뛰어난 실력으로 '커친놈(커리+미친놈)' 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스테판 커리는 이번 시즌에도 펄펄 날고 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평균 30.5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점 차로 아쉬운 패배를 인정해야 했던 지난 덴버와의 경기에서도 혼자 무려 30점을 얻어냈다. 커리는 피닉스 전에서도 29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독보적인 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커리 외에도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등 스타 군단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명실상부 '올 타임 우승 후보' 팀이다. 시즌 초반 순위에 큰 의미는 없지만, 승률 0.75로 덴버, 뉴올리언즈에 이어 3위로 밀려나기도 했던 골든스테이트가 워싱턴을 잡고 다시 한번 'NBA 접수'를 위한 연승 행진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워싱턴은 개막 후 홈 2연전에서 내내 패배하며 고전하다 지난 포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귀중한 1점 차 첫 승을 거뒀다. 어렵게 1승을 쌓은 만큼 이 기세를 이어나가야 하지만 바로 '대어' 골든스테이트와 맞닥뜨리게 됐다. 그러나 어려운 상대를 꺾는다면 팀의 사기는 두 배로 진작될 수 있다.

한편 양 팀의 경기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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