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유벤투스) 감독이 팀에 만족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알레그리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조별예선 3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맨유는 1승1무1패(승점 4)로 2위에 위치했다.
유벤투스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유벤투스는 맨유를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뽐냈고, 전반 17분 터진 파울로 디발라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원정에서 값진 1승을 따냈다.
경기 후 알레그리 감독은 좋은 경기를 펼친 유벤투스 선수단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알레그리 감독은 "팀에 만족한다. 특히 유벤투스는 자신감 측면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 자신감은 올드 트래포드라는 어려운 경기장에서 우리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인해 최근 치른 공식전 12경기(11승1무)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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