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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 김성오 "어떤 역할이든 내가 주인공…사람은 안 변해"
작성 : 2018년 10월 23일(화) 15:45

'성난황소' 김성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성난황소' 김성오가 연기와 캐릭터 분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참석했다.

이날 지수(송지효)를 납치하는 기태 역을 맡은 김성오는 "저는 무슨 역할을 해도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태 역시 세상은 자기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동철(마동석)이가 과거에 주먹을 썼지만 지금은 지수를 만나 착하게 산다. 그런데 제가 나타나 원래대로 되돌려준 거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나름의 논리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마동석 역시 "맞는 말이다. 저를 제자리로 돌려놓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 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이 납치된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돌진하는 모습을 통쾌한 액션으로 그린 영화 '성난황소'는 11월 개봉된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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