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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에 선 호날두, "세레머니 안 해"
작성 : 2018년 10월 23일(화) 13:24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 사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내 리액션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과)같을 것이다."

자신의 옛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홈 올드 트래포드를 다시 밟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유벤투스)가 득점을 하더라도 세레머니는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맨유에서의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이곳에서 프리미어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나를 향한 성원 역시 기억한다. 팬들은 환상적이었다"라고 맨유에서의 생활을 되짚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퍼거슨 감독과의 특별한 관계도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활짝 열어 젖혔다. 그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해 득점도 터트린 바 있다. 호날두는 당시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득점을 할 경우 세레머니 여부에 대해 "내 리액션은 그 때(레알 마드리드 시절)와 같을 것"이라며 유벤투스 소속으로도 세레머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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