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팀 내 최고 에이스지만, 자만과 방심은 없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파크 불펜에서 포착됐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시추세스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과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경기를 시작한다.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는 24일 1차전 경기 등판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커쇼는 지난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했고, 21일 NLCS 7차전에서는 9회말 구원 등판해 공 15개를 던지며 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다. 24일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선다면 일주일에 3경기에 등판하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에이스' 커쇼의 책임감은 그를 펜웨이 파크로 향하게 했다. 커쇼는 다저스 선수단이 보스턴에 도착하지 얼마 지나지 않아 펜웨이 파크로 이동했고, 불펜에서 섀도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실력에 노력도 더한 커쇼의 월드시리즈 1차전 투구 내용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