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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주연 영화 '출국' 애절한 부성애 담은 포스터 공개
작성 : 2018년 10월 22일(월) 14:06

이범수 주연 영화 '출국' / 사진=디씨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애절한 부성애를 담은 영화 '출국'이 스크린을 찾아온다.

이범수 주연 영화 '출국'이 내달 14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출국'은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쫓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가족과 헤어진 남자 영민(이범수)은 모든 것을 되돌리고 가족을 되찾기 위해 사투하는 인물. 공개된 포스터에는 모두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감에 휩싸인 영민이 큰 딸 혜원(이현정)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 유신 정권에 반대하던 단체 '민실협'에서 활동한 뒤 국내 입국 금지를 당하고 독일에서 마르크스 경제학자로 유학 중인 영민은 자신의 학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북한 공작원의 말에 혹해 북으로 가는 잘못된 선택을 한다.

이로 인해 가족과 헤어진 것도 모자라 모두의 타겟이 된 영민은 수많은 이들의 감시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사투를 벌인다.

포스터 속 이범수의 애절한 표정과 함께 얹어진 '기다려, 꼭 찾으러 갈게'라는 카피는 이범수 표 명품 부성애 연기와 함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는 묵직한 드라마를 예고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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