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지난 2017시즌 KBL 최고의 외인, 디온테 버튼(오클라호마 썬더)이 NBA 무대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버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펼쳐진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버튼은 이 경기를 통해 NBA 무대에서 첫 득점을 신고했다. 버튼은 약 7분 간 활약하며 5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 슛은 2개를 던져 1개를 넣었고, 야투는 4개 중 2개를 성공시켰다.

버튼은 지난 시즌 KBL 무대를 누비며 DB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견인했다. 버튼은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3.5득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상식에서는 게토레이 인기상, 플레이 오브 더 시즌, 베스트5, 외국인 MVP까지 총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버튼의 활약은 그를 '세계 최고의 무대' NBA로 이끌었다. 버튼은 오클라호마와 투웨이 계약(NBA G리그 오클라호마시티 블루 소속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콜업될 경우 최장 45일까지 NBA에서 뛸 수 있다)을 맺었다.

한편 버튼의 소속팀 오클라호마는 새크라멘토에 120-131로 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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