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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난투극, 폴 2경기·론도 3경기·잉그램 4경기 출전 정지
작성 : 2018년 10월 22일(월) 11:02

LA 레이커스 브랜든 잉그램(가운데 노란색 유니폼) / 사진= NBA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코트 위에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주인공 크리스 폴(휴스턴 로케츠)과 라존 론도, 브랜든 잉그램(이상 LA 레이커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은 22일(한국시간) "폴과 론도, 잉그램이 각각 2경기, 3경기, 4경기의 징계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LA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에 115-124로 패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의 홈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선수들의 난투극으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4분 13초 전 휴스턴 제임스 하든이 속공 레이업을 시도했고, 잉그램이 이를 막다 파울을 범했다. 하든은 득점 인정 파울을 주장했고, 잉그램이 하든을 밀친 것이 사건의 계기가 됐다.

이후 선수들이 뒤엉켰고, 크리스 폴과 라존 론도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 상황에서 론도가 폴에게 침을 뱉었고, 폴이 이에 격분해 눈을 찌르고 주먹질을 했다. 이후 잉그램이 다시 폴에게 달려들어 주먹질을 하는 등 사태는 악화됐다.

결국 사건의 도화선 역할을 했던 잉그램이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론도가 3경기, 폴이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들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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