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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맨유 인수 추진…맨체스터 더비 '쩐의 전쟁' 되나
작성 : 2018년 10월 22일(월) 1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추진한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에 40억 파운드(약 6조원)의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의 이웃 맨체스터 시티의 소유주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맨유를 인수해 만수르 구단주와 축구계에서 대결을 펼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만수르 구단주의 영입 이후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를 실시해 빅클럽으로 거듭난 바 있다.

맨유 소유주인 글레이저 형제의 결심만 선다면 인수는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개인 자산 규모는 8500억 파운드(약 1254조원)으로 알려져 있다. 인수 금액은 사실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맨유 구단은 사우디 측과의 접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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