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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극강' 류현진, WS 3차전 선발 출격하나[ST스페셜]
작성 : 2018년 10월 22일(월) 09:07

류현지 / 사진= LA 다저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한국인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이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출격할까.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5-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4승 3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4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7번의 경기 중 다저스는 3차전과 4차전, 5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보스턴이 정규시즌 108승으로 최다승을 거뒀기에 11, 2차전과 6,7차전을 가져간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활용법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올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탔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빅게임 피쳐'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NLCS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두 경기 모두 원정이었다. 2차전에서 4.1이닝 2실점, 6차전에서는 3이닝 5실점에 그쳤다. 원정 2경기 평균자책점이 8.59다.

류현진은 홈에서 강하다. 올 시즌 홈에서 9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1.15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류현진이 커쇼의 뒤를 이을 2선발로 나선다면 홈에서 등판하지 못한다. 류현진을 3선발로 돌리고 그를 홈 활용하는 방법이 다저스의 유력한 월드시리즈 선발진 구성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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