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뷰익 LPGA 상하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21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다니엘 강은 지난 7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다니엘 강은 이날 보기 1개를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다니엘 강은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을 뿐 11번 홀, 13번 홀, 14번 홀, 17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남은 홀을 모두 파세이브로 막아냈다.
한편 다니엘 강에 이어 김세영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적어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됐다.
김세영 외에도 리디아 고(호주),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마리나 알렉스(미국) 등 총 7명의 선수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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