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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더블더블' 모비스, DB 누르고 4연승 질주…KT 승전고
작성 : 2018년 10월 21일(일) 16:49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4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DB와 경기에서 89-87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개막전 포함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DB는 1승4패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이날 라건아는 33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1쿼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모비스는 라건아와 섀넌 쇼터를, DB는 저스틴 틸먼과 마커스 포스터를 앞세워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고, 19-19로 사이좋게 1쿼터를 마쳤다.

모비스와 DB는 2쿼터와 3쿼터를 양분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2쿼터 30-26으로 앞섰고, DB는 3쿼터 26-17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최종 승자는 모비스였다. 4쿼터 함지훈의 골밑슛으로 포문을 연 모비스는 라건아의 공격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모비스는 경기 막판 89-87로 앞선 상황에서 라건아가 포스터의 골밑슛을 블락 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모비스의 89-87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시각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KT와 서울삼성의 경기는 KT의 105-98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KT는 2승2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져 1승3패가 돼 하위권은 전전했다.

이날 KT 로건은 홀로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랜드리 역시 20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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