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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7K+푸이그 스리런' LA다저스, 밀워키 꺾고 2년 연속 WS 진출
작성 : 2018년 10월 21일(일) 12:06

워커 뷸러 /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LA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누르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와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전적 4승3패로 밀워키를 제압하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지난 3차전 패전의 아픔의 딛고 4.2이닝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야시엘 푸이그는 6회 스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1회말 1사 후 타석에 오른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뷸러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초 매니 마차도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상황에서 코디 벨링저가 상대 투수 줄리스 샤신의 5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아치를 그렸다.

다급해진 밀워키는 가동할 수 있는 모든 투수 자원들을 내세웠다.

밀워키는 샤신을 일찌감치 내리며 3회부터 '에이스' 조쉬 헤이더를 마운드에 올렸다. 사흘을 쉰 뒤 등판한 헤이더는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다저스 타선을 막아냈다.

하지만 다저스는 푸이그의 한 방으로 인해 승기를 잡았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방망이를 잡은 야시엘 푸이그가 필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폭발시키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결국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킨 다저스는 밀워키를 누르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5-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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