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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오른팔 요골 골절로 인해 3주 아웃…UCL·엘 클라시코 결장
작성 : 2018년 10월 21일(일) 09:23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엘 클라시코에 결장한다.

메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세비야와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메시는 이날 초반부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에이스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메시는 전반 2분 필리페 쿠티뉴의 득점을 도운데 이어 전반 12분 정확한 슈팅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가르며 득점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메시는 전반 16분 볼 경합을 펼치던 도중 프랑코 바스케스와 충돌 뒤 손으로 땅을 짚는 과정에서 팔 부분이 크게 꺾였다. 결국 메시는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검진 결과 메시가 오른쪽 팔목 부근 요골이 골절돼 약 3주 간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시는 주중 예정된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 그리고 주말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메시의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에 4-2로 완승을 거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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