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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 극장골' 첼시, 맨유와 2-2 무…첼시 9경기 무패
작성 : 2018년 10월 20일(토) 22:08

로스 바클리 / 사진= 첼시 트위터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첼시가 로스 바클리의 극적 동점골로 무패 행진을 9경기로 이어갔다.

첼시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경기에서 바클리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상승세의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를 중심으로 에당 아자르, 윌리안이 공격 선봉에 섰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와 마커스 래쉬포드, 마샬이 맞불을 놓았다.

첼시는 전반 10분 윌리안의 프리킥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맨유는 전반 16분 루카쿠가 쇼의 얼리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첼시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맨유는 후반전에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10분 마샬이 동료 선수의 슈팅이 굴절되어 골문 앞으로 흐른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8분에는 승부가 뒤집혔다. 이번에도 마샬의 득점이었다. 마타가 오른쪽에서 어렵게 살려낸 공이 래쉬포드에게 향했고, 래쉬포드가 왼쪽의 마샬에게 간결하게 연결했다. 마샬은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고, 승부는 맨유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그러나 첼시는 추가시간이 1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바클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다비드 루이스의 헤딩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바클리가 재차 밀어 넣으며 첼시의 무패 행진이 9경기로 이어지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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