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이 더 CJ컵 3라운드서 4타 차 단독선두에 올라서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파72/718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그룹에 4타 앞서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US오픈, PGA챔피언십서 우승하며 'PG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켑카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꾸준히 성적을 내며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3라운드를 9언더파 공동 2위로 출발한 켑카는 전반 첫 8개 홀을 파로 세이브했고, 9번과 10번 홀 버디를 챙기며 타수를 줄여 나갔고, 14번 홀에 이어 17번, 18번 연속 버디로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2라운드 선두였던 스콧 피어시(미국)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5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2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편 제이슨 데이(호주)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 맹타를 치며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로 치고 올라왔다. 테트 포터 주니어(미국) 역시 7타를 줄이며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사진= 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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