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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3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3연승…KGC, 연장 접전 끝 DB 격파
작성 : 2018년 10월 19일(금) 21:50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0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14-77로 크게 이겼다.

개막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100점 이상을 득점하며 대승을 거두고 있다. 반면 삼성은 1승2패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라건아를 중심으로 삼성 수비를 무너뜨리며 28-14로 차이를 벌렸다. 일찌감치 20점 이상 차이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37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라건아는 39득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삼성의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쇼터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21득점을 보탰다. 함지훈, 박경상은 각각 1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삼성에서는 음빌라가 30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연장 접전 끝에 원주 DB를 103-96으로 제압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KGC인삼공사는 1승2패를 기록했다. DB는 1승3패가 됐다.

오세근은 22득점 10리바운드, 컬페퍼는 26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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