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정은6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정은6은 19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정은6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오지현(8언더파 136타)과는 4타차.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이정은6은 2, 3번 홀 연속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4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5번 홀과 7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기세를 탄 이정은6은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4, 15번 홀 연속 버디를 보탠 뒤, 17번 홀에서도 1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오지현의 선전도 돋보였다. 첫날 이븐파에 그쳤던 오지현은 이날 8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8언더파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이다연은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를 달렸던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김수지, 최민경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후원사 대회에 출전한 박인비와 전인지는 각각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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