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속해서 팀에 머문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와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맨유와 쇼는 5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됐다.

쇼는 지난 2014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맨유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쇼는 사우샘프턴 시절 선보인 풀백으로서의 능력을 맨유에서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쇼는 잦은 부상과 프로답지 못한 몸 관리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쇼는 2018시즌 반전에 성공했다. 쇼는 지난 8월 맨유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쇼는 "맨유에 온 이후로 4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새로 계약을 체결하게 돼 자랑스럽고 이 훌륭한 클럽에서 더 머무르게 되었다.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받은 사랑과 응원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어리고 배울 점이 많다. 계속해서 주제 무리뉴 감독님의 지도 하에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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