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세영이 뷰익 LPGA 상하이 첫날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치중가든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세영은 다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단독 선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6언더파 66타)과는 1타차.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2승째를 신고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세영은 11,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세영은 후반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 3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김세영은 이후 5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주타누간은 버디만 6개를 낚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에 머무르고 있어, 랭킹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유소연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 양희영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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