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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더 CJ컵 첫날 3언더파 공동 2위…선두 리비와 1타차
작성 : 2018년 10월 18일(목) 15:27

김시우 / 사진=JNA GOLF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시우가 THE CJ CUP @ NINE BRIDGES(더 CJ컵) 첫날 공동 2위에 몰랐다.

김시우는 18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시우는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체즈 리비(미국, 4언더파 68타)와는 1타차.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3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지난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했으며, 지난해에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더 CJ컵에 출전한 선수들은 강한 바람으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시우 역시 불안한 출발을 했다.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2타를 잃었다.

하지만 김시우는 3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6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1, 12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순항하던 김시우는 13번 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마이클 김(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메이저대회의 사나이' 브룩스 켑카(미국)는 맹동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오버파 73타로 임성재 등과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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