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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양지원부터 나영석 정유미까지 아니뗀 굴뚝에 연기나는 지라시[ST이슈]
작성 : 2018년 10월 18일(목) 14:24

조정석 양지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 종사자들을 상대로 하는 각종 지라시에 관계자들이 홍역을 앓고 있다.

최근 배우 조정석과 나영석 PD가 악성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먼저 나영석 PD와 정유미는 지난 17일 두 사람이 방송계에서 공공연히 부적절한 관계라는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지자 하루만에 전면 부인했다. 두 사람은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고소를 예고했다.

특히 나 PD는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이라면서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 가수 거미와 백년 가약을 “G은 배우 조정석 또한 거미와 연인으로 교제할 당시 가수 양지원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악성 루머가 온란인을 통해 유포됐다. 이에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 또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근거 없는 소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우 김아중 또한 지난 8월 사망설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당시 김아중은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지난 14일 김아중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망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루머 유포가 계속될 경우 강경 대응도 생각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연예인의 사생활이 신변 잡기적으로 소비되는 것을 넘어 조작되면서 당사자들에게 충격과 피해를 주고 있다. 무분별한 지라시에 연예인들이 강력한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악성 지라시'가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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