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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화기애애했던 영화 뒤풀이 다음날 인터뷰 만취 논란 [ST이슈]
작성 : 2018년 10월 17일(수) 14:14

김지수 / 사진=티브이데이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지수가 음주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바로 전날 진행됐던 영화 언론시사회 뒤풀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일찍 마무리 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한 영화계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완벽한 타인' 관계자끼리 모여 술을 마셨다. 각자의 스케줄로 인해 자정 전에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가 생각보다 잘 나왔다는 판단으로 인해 뒤풀이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다고. 중간에 염정아, 조진웅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 스케줄로 먼저 자리를 떴다. 이후 이서진, 김지수, 윤경호 등 남은 배우들이 함께 술잔을 기울였지만 뒤풀이는 자정 전에 끝났다. 다음 날인 17일에도 인터뷰 등 각자의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술자리가 일찍 마무리된 것.

이 때문에 이후 김지수가 다음 날 오전까지 만취한 것이 개인적인 일정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일고 있다.

앞서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화 '완벽한 타인' 김지수 인터뷰가 취소됐다. 이날 김지수는 오는 영화 '완벽한 타인' 홍보차 기자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인터뷰 첫 타임은 오전 10시. 하지만 김지수는 10시 40분에 취한 상태로 나타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하고 인터뷰 자리에서 횡설수설했고 소속사 측은 결국 이날 예정이었던 인터뷰를 모두 취소시켰다.

앞서 김지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뒤풀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오랜만에 김지수 씨가 술을 마셨고 감기 몸살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지수 씨 로드매니저는 다음날 인터뷰가 있으니 김지수 씨가 회식에서 나온 뒤 집까지 데려다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늘은 현재까지 연락이 안 되는 상태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터뷰 현장에 늦게 됐다"면서 거듭 사과했다.

한편 31일 개봉하는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각자의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는 게임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개봉 전부터 취재진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인 영화가 홍보 일정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게 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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