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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이서진 "자기관리비결? 건강보조제 오전 오후 10개씩"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10월 17일(수) 12:52

이서진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유해진 씨가 왜 저보고 술 마신 다음 날에도 얼굴이 안 변하냐고 물어요.(웃음)"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이서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각자의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는 게임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에서 이서진은 갓 레스토랑을 개업한 꽃중년 사장 준모 역을 맡았다.

극중 꽃중년 사장 역처럼 이서진은 47세의 나이에도 외모가 변하지 않았다. 이날 이서진은 몸 관리를 위해 약을 하루 10개씩 먹는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처방전이 필요 없는 건강보조제를 오전에 10개, 오후에 10개 섭취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약에 너무 의존하는 것 아니냐"고 되묻자 그는 "이런 약 좀 먹어볼까 하는 것도 있고 선물을 주면 먹게 되고 어머니가 보내주면 먹다 보니 점점 늘어났다. 사실 이게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심적으로는 든든하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기 관리 비결 두 번째로 물을 꼽았다. 이서진은 "물을 진짜 많이 마신다. 물을 많이 마신 지 12년 정도 됐다. 물을 예전에는 5L, 6L까지 마셨는데 지금은 3~4L는 마신다. 유해진 씨가 나보고 술 마시고 다음 날에도 왜 얼굴이 똑같냐고 하는데 술을 마시고 들어가면 물을 두 병 마시고 잔다. 아침에 덜 힘든 것 같기도 하고…"라면서 "물을 원래 많이 마시면 안 붓는다. 붓는 건 수분이 없어서 붓는거다. 그나마 물이 저한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요즘은 병원에 자주 간다. 조금만 안 좋으면 간다. 컨디션이 안 좋은게 너무 싫다"면서 배우로서 성실하게 자기 관리를 하는 일상을 털어놨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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