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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박민지 "촬영 중 콧물? 이미 만신창이라 기억도 안 나"
작성 : 2018년 10월 17일(수) 11:01

'여곡성' 박민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여곡성' 유영선 감독이 박민지의 열연에 박수를 보냈다.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여곡성'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유영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가 참석했다.

이날 박민지는 고단했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는 실내에서 촬영을 하는 데도 추웠다. 게다가 고문을 당하고 난 모습이라 피도 뒤집어쓰고, 연기를 피우다 보니 재도 뒤집어써서 만신창이었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유영선 감독은 박민지의 열연에 감탄했다고. 그는 "민지 씨가 촬영을 하는데 콧물이 흐르더라. 촬영을 끊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끝까지 대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민지는 "콧물이 흘렀는지도 몰랐다"며 "그게 중요한 게 아닐 정도로 이미 만신창이 모습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한 저택에서 여인 옥분(손나은)과 비밀스러운 신씨 부인(서영희)이 펼치는 긴장감 가득한 '여곡성'의 절대 공포는 11월 8일 개봉된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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