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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손나은·서영희 "같은 시간에 귀신 봐…대박 조짐이길"
작성 : 2018년 10월 17일(수) 10:58

'여곡성' 손나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여곡성' 배우들이 촬영 중 귀신을 목격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여곡성'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유영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가 참석했다.

이날 손나은은 "저희가 묵었던 숙소가 예전부터 귀신이 출몰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곳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숙소로 가서 씻고 머리를 말리는데 현관 센서가 커지더라. 남자 실루엣이 보이길래 처음에는 매니저 오빠인 줄 알고 부르려고 했더니 나가더라. 이후에 내려가서 매니저 오빠에게 이 얘기를 하니 자신은 차에서 자고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영희는 "저 또한 같이 경험했다"며 "당시 같은 시간에 저는 샤워를 하고 있었다.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제가 씻는 소리에 나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나중에 나은 씨 이야기를 들으니 소름이 돋았다. 같은 시간에 같은 경험을 했으며 저 또한 제가 키를 갖고 있었고 아무도 올라오지 않았었다"고 또 다른 증언을 덧붙였다.

이에 키를 여러 개 갖고 있는 관리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태리는 "실제로 관리자일지라도 저희는 대박을 위해 귀신이라고 믿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한 저택에서 여인 옥분(손나은)과 비밀스러운 신씨 부인(서영희)이 펼치는 긴장감 가득한 '여곡성'의 절대 공포는 11월 8일 개봉된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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