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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격파한 일본의 해결사, '황희찬 前 동료' 미나미노 타쿠미
작성 : 2018년 10월 17일(수) 09:09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함부르크)의 전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우루과이 격파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일본은 16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평가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우루과이를 격파한 일본의 선봉에는 미나미노가 있었다.

미나미노는 전반 10분 나카지마가 넣어준 공을 한 번의 턴 동작 이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하며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전 동료인 미나미노는 코스타리카, 파나마전에 이어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나미노의 발끝은 후반 또 다시 폭발했다. 미나미노는 팀이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21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루과이가 뒤늦게 한 골 더 따라붙었지만, 미나미노의 골로 리드를 잡은 일본을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한편 우루과이를 제압한 일본은 월드컵 이후 치른 3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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