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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이혼으로 알려진 근황…누리꾼 응원 봇물 [ST이슈]
작성 : 2018년 10월 16일(화) 16:58

양정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양정아(47)가 이혼 소식으로 누리꾼에 근황을 알리게 됐다. 비교적 늦은 나이 축복 속 결혼했던 그이기에, 안타까운 시선과 응원의 목소리가 모이고 있다.

양정아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16일 스포츠투데이에 "지난해 12월 양정아가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 사유 등 자세한 부분은 개인 사생활과 직결되기에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정아는 지난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지인의 소개로 연이 닿았다. 4개월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결혼식 당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에 대한 염원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대중은 한 목소리로 그를 축복했다. 그도 그럴 것이 양정아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 맏언니로 고정 출연해 결혼에 대한 갈증을 토로하며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그의 결혼 소식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당시 양정아의 결혼식에는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결혼 이후에도 양정아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다. 드라마 '종합병원' '여왕의 꽃' '넝쿨째 굴러온 당신' '장사의 신 객주' '언니는 살아있다' 등 활발히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최근 작품 '언니는 살아있다' 종영 이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고,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이다. 현재 양정아는 1년 남짓의 기간 동안 작품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이혼은 더 이상 배우에게 주홍글씨가 아닌 시대다. 이혼을 하고서 화려하게 복귀해 전보다 더욱 큰 인기를 끄는 스타들도 숱하다. 양정아는 그간 지침 없이 연기해 자신의 영역을 쌓아 올린 배우 중 하나다. 덕분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따르는 배우이기도 하다. 연기자로서 가장 좋은 재기 방법은 역할과 연기력으로 소통해 건재함을 증명하는 것일 터. 하루빨리 많은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연기자 양정아로 보란 듯이 복귀하는 날이 오길 바라본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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