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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가장 평범한 여자 연기…전업주부 대표할 수 있는 역"(완벽한타인)
작성 : 2018년 10월 16일(화) 16:57

염정아 '완벽한 타인'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염정아가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서올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염정아는 영화 '완벽한 타인'에 출연한 계기로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고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또 좋은 배우들과 같이 연기를 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올 지 기대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염정아가 연기한 주부 수현은 무뚝뚝하고 가부장적 남편, 시어머니, 두 아이들에 치인 주부. 염정아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전업 주부들을 대표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가장 평범한 여자를 연기하려고 했다. 또 다른 친구들과의 어울림에 잘 묻힐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고 돌이켰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각자의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는 게임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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