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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25개월·44번째 도전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 수확
작성 : 2018년 10월 15일(월) 10:04

전인지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전인지가 천신만고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3승 째를 수확했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찰리 헐(잉글랜드, 13언더파 275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25개월 만이다.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44번째 대회 만에 어렵게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그 동안 수 차례 준우승만을 거두며 속앓이를 했던 전인지는 어렵사리 우승을 수확하며 중압감도 내려놓게 됐다.

지난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4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전인지는 2주 연속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게 됐다.

전인지는 "지난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을 한 것이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면서 "이번주에도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주에도 많은 한국 팬들 앞에서 우승을 했는데, 다시 우승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지난 2년간 힘든 시간 속에서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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