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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위기에 빠진 LA다저스를 구해라…NLCS 2차전 출격
작성 : 2018년 10월 13일(토) 23:55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출격한다. 류현진은 1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팀을 구해야하는 숙명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현재 다저스는 열세에 몰려있다. 밀워키와의 지난 1차전에서 1선발 투수로 출격한 '인간계 최강' 클레이튼 커쇼가 3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한 끝에 패전의 멍에를 썼기 때문. 커쇼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가을야구 공포증'을 떨치는 듯 했으나, 이번 패배로 인해 악몽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류현진의 어깨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지난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1선발 중책'을 맡았던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한 언론은 "류현진은 현재 커쇼보다 나은 투수"라고 극찬하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밀워키는 류현진이 좀처럼 상대해보지 못한 팀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인 지난 2013년 5월 밀러파크에서 밀워키를 상대해 7.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한편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밀워키의 선발 투수는 좌완 웨이드 마일리다. 마일리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57을 마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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