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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새 시즌 각오 "보여줄 것이 많다.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작성 : 2014년 08월 01일(금) 14:02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바이엘 04 레버쿠젠)이 1일 독일로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독일로 돌아가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려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영훈 기자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 이영훈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바이엘 04 레버쿠젠)이 "독일로 돌아가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려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1일 오후 2시 독일로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서 "(한국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독일에 돌아가 한 달 후 시작되는 새 시즌을 위해 몸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달 30일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 K리그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90분 풀타임 동안 맹활약하며 레버쿠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 동료들과 함께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친선경기였지만) 한국에서 열심히 뛰었다. 독일로 돌아가서도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독일에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싶다. 아직 독일에서 보여줄 것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시안게임 차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현재 구단 측에서 회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위치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대는 하고 있지만 아직 명단이 나오지 않았기에 이 자리에서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다"며 팀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아시안게임을 뛴다면 그 때에서 100%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독일서 몇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오는 15일 독일 포칼컵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치른다.


오대진 기자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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