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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DB 감독 "국내 선수들, 좀 더 자신감 가져야 한다"
작성 : 2018년 10월 13일(토) 16:59

이상범 감독 / 사진=KBL 제공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상범(원주DB) 감독이 국내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DB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서울SK에 80-83으로 졌다. DB는 경기 막판까지 저력을 보였으나 4쿼터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선수들이 잘 뛰었다고 생각한다. 국내 선수들이 분발해줘야 팀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DB에는 KBL 최고의 외인 디온테 버튼이 있었다. 버튼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KBL을 지배했고, 시즌 막판 시상식에서는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버튼은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 썬더로 이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상범 감독은 버튼의 대체자격으로 들어온 두 명의 외인에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범 감독은 "신인치고는 잘 적응했다고 본다. 이제 한 게임이다. 5~6경기 정도는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틸먼은 공격을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공격 타이밍에서 엇박자가 있었다. 그런 부분만 잘 컨트롤 한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포스터 역시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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