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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게임 차출 "레버쿠젠의 결정을 따르겠다"
작성 : 2014년 08월 01일(금) 13:52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바이엘 04 레버쿠젠)이 1일 독일로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차출 문제에 대해 "팀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 합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영훈 기자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 이영훈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바이엘 04 레버쿠젠)이 인천 아시안게임 차출 문제에 대해 "소속팀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흥민은 1일 오후 2시 독일로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달 30일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한국투어 2014' K리그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90분 풀타임 동안 맹활약하며 레버쿠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현재 구단 측에서 회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 위치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대는 하고 있지만 아직 명단이 나오지 않았기에 이 자리에서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다"며 팀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라를 대표해 우승하고 싶다"며 아시안게임 합류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레버쿠젠은 독일서 몇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오는 15일 독일 포칼컵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치른다.

한편, 지난 달 29일 한 매체는 손흥민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같은 날 민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오대진 기자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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