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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빠진 포르투갈, '실바들' 활약으로 폴란드 제압…조 1위 질주
작성 : 2018년 10월 12일(금) 09:44

사진=베르나르두 실바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졌지만 포르투갈은 강했다.

포르투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의 스타디온 슬라스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디비전A 그룹3 폴란드와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다. 폴란드는 1무1패(승점 1)로 조 2위에 위치했다.

선취골은 폴란드의 몫이었다. 폴란드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퀴르자와가 올려준 공을 키르슈트프 피옹테크가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르투갈의 골망을 갈랐다. 피옹테크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폴란드의 리드를 오래 지켜보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전반 31분 피치가 상대 측면을 허물어 뜨린 뒤 밀어준 땅볼 크로스를 안드레 실바가 원터치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전반 42분 하파 실바가 폴란드 카밀 글리크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후반전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포르투갈은 후반 7분 윌리암 카르발류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간 뒤 정확한 슈팅으로 폴란드의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갈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브와스치코프스키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더 이상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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