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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상대는 대한항공" 경계대상 1호 등극
작성 : 2018년 10월 11일(목) 14:22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 사진=KOVO 제공


[청담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역시 경계대상 1호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었다.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11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각 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 외국인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각 팀 대표 선수들에게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어떤 팀을 만날 것 같은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우승후보로 뽑아달라는 질문이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한국전력 노재욱은 "디펜딩 챔피언이고, 리시브나 서브 등 워낙 강점이 많다.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박철우도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면서도 "대한항공이 전력이 탄탄해 만난다면 재밌는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 전광인 역시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고 탄탄한 팀"이라며 대한항공을 경계대상으로 꼽았다.

몰표를 받은 대한항공 정지석은 현대캐피탈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현대캐피탈이 새로운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시즌 중반으로 가면 시너지 효과로 무서운 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황택의가 예상한 챔프전 상대는 삼성화재였다. 황택의는 "KOVO컵 때 삼성화재에 0-3으로 졌다. 복수전을 하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송명근과 유광우는 각각 서로를 챔피언결정전 상대로 꼽았다. 송명근은 "신영철 감독님이 한국전력에 있을 때부터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 만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유광우는 "우리도 OK저축은행으로 하겠다.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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