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벽장 속의 나나'가 일본에서 먼저 공개된다.
11일 개막하는 '교토 국제 영화제'에서 아역배우 최명빈 주연의 단편 영화 '벽장 속의 나나'(김서진(YUL) 감독)가 상영된다.
'벽장 속의 나나'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어른이 된 나나의 기억으로 풀어나가는 성장 드라마다.
드라마 '리턴' '블랙' '시카고 타자기' '백일의 낭군님' 등과 영화 '걷기왕' '사라진 밤' 등으로 활약한 최명빈은 이번 영화에서 어린 시절의 나나 역을 맡으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뽐냈다. 또 양서현 김혜성 등 신인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매력적인 조합을 완성시켰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되는 '벽장 속의 나나'는 이번 영화제의 크리에이터즈 팩토리 부문에서 입선돼 13일에 상영되며, 이 밖에도 도쿄에서 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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