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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 '르브론·볼'의 레이커스와 프리시즌 '빅뱅'
작성 : 2018년 10월 10일(수) 10:20

스테판 커리 / 사진= NBA 공식 홈페이지

르브론 제임스 / 사진= NB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건재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합류한 LA 레이커스가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르브론이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1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경쟁력을 확인한다.

르브론과 커리는 NBA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2014-15 NBA 파이널부터 4시즌 연속 파이널에서 맞붙었고, 덕분에 르브론과 커리는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를 이어갔다. 2018 NBA 올스타전에서는 르브론과 커리가 팬들에게 가장 많은 투표를 받으면서 '팀 르브론 VS 팀 커리'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번 둘의 프리시즌 맞대결은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를 떠나 LA레이커스로 소속팀을 옮겼기에 양상이 다르다. 새 팀에 둥지를 튼 르브론이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까.

커리가 속한 골든스테이트는 명실상부한 강팀이다. NBA 30개 팀 단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87%의 득표율로 이번 시즌 우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커리, 톰슨, 듀란트, 그린 등 주축 선수들이 이끄는 스몰볼 농구는 골든스테이트를 NBA 파이널 챔피언에 오르게 한 바 있다.

르브론이 합류한 LA레이커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부상을 입은 론조 볼이 복귀한다는 것. 루크 월튼 감독은 "르브론과 볼이 오는 골든스테이트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둘은 아직 코트에서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이에 이번 경기가 둘이 함께 나서는 첫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월튼 감독은 "두 선수가 뛸 때 어떤 조화가 나올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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