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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신발장 가득 채운 ‘슈즈’는?
작성 : 2014년 08월 01일(금) 09:32

가희, 김나영, 서우(왼쪽부터)

여름슈즈는 다 거기서 거긴 것 같지만 해마다 다양한 스타일들이 출시된다. 덕분에 슈즈를 사랑하는 여자들의 주머니는 가난해져만 간다. 주머니는 가난해도 신발장 가득 찬 예쁜 슈즈를 보면 행복해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여자의 마음. 올 여름 여자의 눈을 현혹시킨 슈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에프엑스 빅토리아, 손예진(왼쪽부터)


◆ 가볍고 편한 슬립 온

슬립 온 슈즈는 ‘발이 미끄러져 들어간다’를 뜻하는 ‘슬립온(slip-on)과 슈즈의 합성어. 끈이나 장식 없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실내화 느낌의 슈즈이다.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 하기까지 해 올 여름 많은 이들의 발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주얼 룩, 로맨틱 룩 등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레오파드, 체크 등 패턴부터 소재와 컬러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출시돼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 청바지를 즐겨 입는 이들은 레오파드 같이 강한 패턴의 슬립 온을 신으면 빈티지하면서 감각적인 룩이 연출된다. 특별한 무늬 없이 모노톤의 심플한 슬립 온은 페미닌룩이나 캐주얼룩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효자 아이템이다.

이혜정, 김나영(왼쪽부터)


◆ 높지만 편한 플랫폼

플랫폼 슈즈는 앞, 뒤 구분 없이 하나로 이루어진 굽을 일컫는 슈즈로 일명 ‘통굽’으로 불린다. 예전에는 통굽을 촌스럽게 보는 시선이 많았는데, 올 여름은 강력한 트렌드 아이템. 이 슈즈의 장점은 힐처럼 키는 커 보이면서 훨씬 다리에 무리가 덜 가 편하다는 점이다.

대신 자칫 무겁고 투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발에 꼭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스커트, 쇼트팬츠 등 발목을 드러내는 의상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스트랩 디자인의 플랫폼 샌들이 많이 출시됐는데, 이는 발목을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코디 시 참고하자.

전혜빈, 가희, 서우(왼쪽부터)


◆ 사이버 공간 홀로그램

올 여름 홀로그램 슈즈 하나 없으면 간첩소리 들을 정도로 슈즈시장을 점령했다. 가장 많이 신는 것은 홀로그램 샌들. 편안한 느낌의 샌들에 홀로그램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한층 신경 쓴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홀로그램 자체가 화려하고 눈에 띄기 때문에 심플한 의상에도 충분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평소 이것저것 스타일에 신경 쓰기 귀찮다면 홀로그램 슈즈 하나만 챙기자. 세련됨은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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