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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돌 한글날, '훈민정음 반포일' 세종 28년은 서기 1446년
작성 : 2018년 10월 09일(화) 12:13

572돌 한글날 경축식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반포일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글날은 1940년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기록에 따라 정해졌다. 정인지 등 집현선 학자들이 쓴 훈민정음 혜례본 서문에는 발간 시기가 세종 28년 음력 9월 상순이라고 표기돼 있다. 이에 따라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하게 됐다.

한글의 정확한 창제 일자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세종실록에 따르면 세종 28년인 서기 1446년 음력 9월에 훈민정음이 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기(西紀)는 예수가 탄생한 해를 원년으로 삼는 서력기원(西曆紀元)의 준말로 서양에서 유래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기년법이며 영어로 AD(Anno Domini, 그리스도의 해)라고 표기한다. 서기 이전, 기원전은 BC(Before Christ, 그리스도 이전)라고 쓴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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