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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800명 헛걸음…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나
작성 : 2014년 08월 01일(금) 08:48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한 장면 / 비오엠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공연 시작 직전 공연을 취소해 관객 800여명이 피해를 입은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1일 '두 도시 이야기' 공연기획사 비오엠코리아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제작사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7월29일 20시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관객님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날 공연 15분 전 취소가 결정돼 800여명에 달하는 관객들은 허무하게 발길을 돌려야했다. 당시 공연 취소 사실을 현장에서 알렸던 최용석 비오엠코리아 대표는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환불계좌를 적어 놓고 가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도시 이야기' 공연 취소 사건은 급여 체불 문제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월 25일 최초 공연 시작 이후 급여를 받지 못한 배우와 스태프들이 공연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로 뮤지컬계의 재정난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그 동안 일부 스타들의 출연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듯한 분위기 속에 가려져 온 악순환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가 온 것임을 알리는 사건인 셈이다.

한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기 영국과 런던을 배경으로 변호사 시드니 칼튼과 귀족 출신 찰스 다네이,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여성 루시 마네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 도시 이야기는 2012년 초연 뒤 2013년 재연에 들어갔으며 김도형, 최현주 초연 배우 외 배우와 연출 및 음악감독, 안무감독 등 스태프 전원을 새롭게 꾸려 국립 해오름극장에서 삼연을 시작했다.


이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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