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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 존 테리, 23년 만에 현역 은퇴
작성 : 2018년 10월 08일(월) 14:49

존 테리 / 사진= 존 테리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첼시FC의 레전드 수비수 존 테리가 23년 간 신었던 축구화를 벗는다.

테리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3년 동안 축구 선수로서 굉장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 은퇴할 적절한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가족들,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동료들과 코치진, 지원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내 마음은 항상 첼시에 소속되어 있을 것"이라며 "내 인생의 다음 장이 기다려진다"라고 은퇴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테리는 지난 1995년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해 1998년 10월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2016-2017 시즌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테리는 첼시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5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78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아스턴 빌라로 이적해 한 시즌을 더 뛰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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