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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오프닝 성적…'토르', '앤트맨' 압도적으로 제쳤다
작성 : 2018년 10월 08일(월) 09:49

'베놈' 포스터 /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의 화려한 등장을 알리고 있는 영화 '베놈'이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봉 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이 개봉 첫 주 전미 박스오피스와 국내 박스오피스를 모두 석권하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보다 하루 뒤인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한 '베놈'은 개봉과 동시에 약 8천 3만 달러(한화 약 904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역대 할리우드의 10월 개봉작 오프닝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베놈'의 오프닝은 마블 솔로 데뷔 영화 중 '퍼스트 어벤져'와 '토르'(약 6천 5백만 달러), '앤트맨'(약 57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압도적으로 제친 기록임은 물론, 톰 하디의 대표 흥행작 '덩케르크'(2017)(약 5050만 달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3)(약 45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앞선 수치로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을 두고 박스오피스 모조에서는 '베놈'이 전 세계적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그래비티'가 세운 10월 박스오피스 성적을 경신할 것이라 전망해 향후 흥행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베놈'은 개봉국 7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약 2억 500만 달러(한화 약 2320억원)의 흥행을 거뒀다.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은 해외 개봉국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놈'을 향해 해외 매체들은 "지난 10년간 개봉한 코믹스 영화 중 단연 최고!"(ABC TV), "뛰어난 영상과 즐거운 충격이 있다!"(INDIEWIRE), "슈퍼히어로 영화에 지쳤다면! 딱 맞는 해독제가 되어줄 영화 '베놈'"(TRIVUNE NEWS SERVICE) 등 코믹스 캐릭터 '베놈'의 강렬한 등장과 화려한 액션으로 완성한 독보적인 볼거리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빌런 히어로 톰 하디, 거부할 수 없는 재미를 탄생시켰다!"(SYFY), "모두가 주목해야 할 배우 톰 하디, 그는 최고다"(JOBLO.COM) 등 톰 하디의 인생 캐릭터 갱신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국내 반응 역시 다르지 않다. '베놈'은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주에 총 208만 관객을 동원,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적수 없는 극장가의 흥행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8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베놈'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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