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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 등극…시즌 2승 달성
작성 : 2018년 10월 07일(일) 18:05

배선우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배선우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배선우는 7일 여자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최예림(2언더파 214타)을 2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올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

배선우는 "얼떨떨하다"면서 "시즌 2승이 빨리 나올 줄 몰랐다. 메이저 우승이라 기쁘기만 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배선우는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배선우는 "항상 내가 톱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타이틀 경쟁에 신경 쓰기보다는 묵묵히 내 플레이를 하다가 기회가 오면 잡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지현과 박지영, 인주연은 각각 1언더파 21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소영과 최혜찐, 박소연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오버파 221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하늘, 고진영, 오지현 등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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