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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필드에서 방탄소년단 '최애' 멤버를 물었다 [현장 인터뷰]
작성 : 2018년 10월 07일(일) 16:34

[뉴욕(미국)=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방탄소년단에서 누굴 가장 좋아하세요?"

방탄소년단은 6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스타디움 공연을 열었다.

일찌감치 공연 전석 4만 석이 매진된 상황. 팬들은 조금이라도 더 앞에서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수일 전부터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전, 다국적의 팬덤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들은 인터뷰 요청에 대부분 흥분된 상황으로 기쁘게 맞았다. 이들에게 물었다. 방탄소년단 내 '최애' 멤버를.

티나는 "제이홉이 좋다. 그는 언제나 포기를 모른다. 또 굉장히 열정적이고 다른 멤버들을 잘 챙긴다.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그와 함께 온 친구 켄달은 뷔를 꼽으며 "굉장히 동양적이고 목소리가 좋고 잘생겼다. 하지만 성격이 가장 좋다. 굉장히 친절하다"고 자랑했다.

그레이스와 제이키는 각각 제이홉과 진을 뽑았다. 그레이스는 "제이홉은 정말 유쾌하고 훌륭한 댄서"라고, 제이키는 "진이 정말 재미있고. 웃음소리가 좋다"고 대응했다. 멤버와 최애 멤버와 같이 있을 수 있는 하루가 주어진다면 뭘 하고 싶냐고 묻자 제이키는 "진이 요리를 잘하기 때문에 요리를 해줄 것"이라고 답했고, 그레이스는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춤을 가르쳐주고 싶다"라고 답해 알려주고 싶은 춤을 춰달라고 하자 '아이돌(IDOL)'의 한 소절을 춰 눈길을 끌었다.

소피아 마리노는 진을 선택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던 그는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는 답을 찾았다.

친구인 피니스와 졸리, 나이오미와 린다는 공연장에서 만나 친구가 됐다고. 이들은 순서대로 정국, 진, 지민, 정국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너희들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함께 지낼 수 있는 하루가 주어진다면 린다는 "같이 편안하게 쉬고 싶다"고, 피니스는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나이오미는 쇼핑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도리와 마틸다는 RM과 슈가가 '최애'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이들의 성격과 목소리, 얼굴을 이유로 꼽았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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