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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토리' 문숙 "위안부 아픔 100% 아니지만 이해 위해 노력" [23rd BIFF]
작성 : 2018년 10월 07일(일) 15:12

문숙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부산=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허스토리' 문숙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밝혔다.

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는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 무대인사가 열린 가운데 민규동 감독, 배우 김희애, 문숙이 참석했다.

이날 문숙은 '허스토리'를 찍으며 잊을 수 없던 순간에 대해 "위안부라는 게 사실 우리가 공감하기 참 어려운 이야기다. 그걸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그분들의 고통을 100% 공감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이해하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의 후손으로서 가슴아픔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을 통해서 젊은 사람들이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길 바라고, 우리 젊은 세대들이 어떻게 우리나라 한국 여성으로서 자존감을 지키고 살아야하는지 느꼈다"고 덧붙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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