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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관금봉 감독 "홍콩 영화 규모, 할리우드 능가할 만큼 커져" [23rd BIFF]
작성 : 2018년 10월 05일(금) 16:10

'초연' 스틸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초연'을 연출한 홍콩 영화 감독 관금봉이 홍콩 영화의 위상에 대해 말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 영화 '초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양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초연'을 연출한 관금봉 감독, 엔지 치우, 장수문, 양영기, 바이 바이허가 참석했다.

이날 관금봉 감독은 "대륙에서도 1980년대 홍콩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가 많다. 그러나 홍콩 영화인으로서 중국에 가서 촬영할 때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투자자들에게 들었던 많은 말은 중국 본토의 스타일을 받아들이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상 많은 홍콩 감독들이 장르 영화, 상업 영화를 찍었고 결과적으로 박스오피스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할리우드를 능가할 만큼 홍콩 영화의 규모도 많이 커졌다. 오랜만에 관금봉만 할 수 있는 영화를 찍게 돼 감사하다"고 '초연'을 연출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는 79개국 323편이 상영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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